SBS 뉴스
LIVE

경찰관이 중학생들에 테이저건 보여주려다 잘못 쏴 1명 부상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테이저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경찰관이 중학생들에게 테이저건 기능을 보여주려다 오발 사고를 내 학생 1명이 다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30분 음성군 대소읍의 한 공터에서 A 경사가 쏜 테이저건에 중학생이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다른 신고를 처리한 뒤 복귀하려던 A 경사는 인근에 있던 중학생 10여 명이 테이저건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전극침이 발사되지 않고 전기 자극만 일으키는 '스턴건' 기능을 시연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테이저건엔 전극침 카트리지가 장착된 상태였는데 A 경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아쇠를 당겼고, 발사된 전극침 하나가 3∼4m 앞에 있던 중학생 1명의 허벅지에 맞았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전극침 하나가 팔을 스쳐 지나가면서 두 전극침 사이에 전류가 흐르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학생이 현장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 귀가했으나 이후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학부모 측은 당시 학생 몸에 전류가 흘렀는데도 경찰이 곧바로 병원에 이송하지 않았다고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A 경사는 "전극침이 나갈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사를 감찰해 징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영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