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7일 타이완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늘(12일) 타이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약체 필리핀을 6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거둬 B조 1위로 오른 슈퍼 라운드에서 A조 1, 2위인 일본, 필리핀을 연파한 한국은 대회 5전 전승을 질주하며 결승에 진출해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일본-타이완의 승자와 13일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결승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필리핀을 맞아 8번 타자 3루수 강인규(청주고)의 2회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3회에는 필리핀 투수의 폭투와 보크로 한 점을 거저 얻은 뒤 이호민(경남고)의 중견수 쪽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해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한국은 4회 필리핀 외야수의 포구 실책과 박보승(경남고)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5대 0으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습니다.
우리나라 선발 투수인 우완 곽도현(부산공고)은 4⅔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필리핀 타선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이후 윤예성(인창고)과 한규민(대전고)이 차례로 등판해 2⅓이닝을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