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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2진 활동 시작…수색 재개는 네팔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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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2진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해서 궁금한 점들 물어보겠습니다.

최고운 특파원, 긴급구호대 2진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가 나왔나요?

<기자>

해외긴급구호대 2진을 이끌 윤주석 구호대장이 오늘(12일) 오전 이곳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해 하루 먼저 온 대원들과 합류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활동하는 구호대 2진은 외교부와 소방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의료진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4명이었던 1진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줄었는데요.

가능한 한 빨리 피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네팔군을 포함한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복구 비용만 우리 돈 약 7조가 들 정도로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복구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그 방향성을 구상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도 나섭니다.

[윤주석/해외긴급구호대 2진 구호대장 : (2진의 활동 목표는) 구조·수색도 있을 거고 재건·복구도 있을 거고요. 이런 부분들을 네팔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합심해서 주어진 임무를 이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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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구호대의 적극적인 수색을 바라고 있는 상황인데 수색이 재개될 수가 있을까요?

<기자>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한 민간팀의 수색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남동발전은 80명 안팎의 인원으로 연락이 두절된 직원 3명의 행방을 찾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탐문수색팀도 꾸렸습니다.

실종자들이 산으로 대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 지리에 밝은 사람들이 주변 마을을 찾아다니며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행방을 묻고 있습니다.

6명의 직원이 실종된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 한 대와 드론 팀 4팀을 투입해 공중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회사 모두 아직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색을 바라고 있지만, 네팔 정부와의 조율 없이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수색 캠프를 차리거나 현장에 들어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긴급 구호대는 현장의 제약 조건이 있다면서 네팔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양지훈,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한국남동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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