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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사회 사이 벽 깬다…'경기도제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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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교육청이 이른바 '경기도제학교'를 24개 학교로 확대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에서 1대 1로 도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최근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벽 깨기 교육'의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아람고.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 표지를 새롭게 그려보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교사들이 지역 기업들을 섭외한 뒤 학생들을 보내 실무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업자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이른바 '경기도제학교' 프로그램입니다.

[박현희/분당아람고 교사 :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3학년은 42명의 학생이 있고, 그중에 도제학교는 20명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명의 학생은 15개 정도의 기업에 가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도내 도제학교를 20개 교에서 24개 교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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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콘텐츠 플랫폼을 운용하는 이 회사도 학생들에게 실무 교육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 들어 학생들의 부족한 디자인 능력을 AI, 즉 인공지능으로 보완하게 되면서 뜻밖의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진/엔파인 대표 :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 생각보다는 훨씬 더 잘 적응하고, 거기에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보탬이 돼서 회사로서는 사실은 의외의 결과를 얻은 거죠.]

기존의 현장 실습은 졸업 전 3학년 때 실시하지만, 도제학교는 2학년 때부터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본인의 적성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손을 잡는 이른바 '벽 깨기 교육'의 하나로도 도제학교 모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종훈/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 : 경기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4개 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모두 28개 학교, 44개 과정의 경기도제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화면제공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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