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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롯데 꺾고 3연승 선두 탈환…이강철 감독 통산 6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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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전 선수에게 지시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wiz가 3연승을 내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안타 19개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16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kt는 이날 쉰 삼성 라이온즈를 2위로 밀어내고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1위로 올랐습니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곁들여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전날까지 kt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천적' 노릇을 했던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9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kt는 3회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낸 뒤 4회 집중타로 승패를 갈랐다.

원아웃 이후 연속 3안타로 2대 0으로 달아난 뒤 권동진의 볼넷으로 이어간 투아웃 만루에서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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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투아웃 1, 3루에서 김민혁 타석 때 더블 스틸로 3루 주자 권동진이 홈을 팠고, 2루 주자 최원준은 김민혁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6대 0으로 벌렸습니다.

5회에는 샘 힐리어드의 우월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8점을 추가해 사실상 경기를 끝냈습니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에 데뷔한 이강철 감독은 역대 13번째이자 현역 감독으로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김태형 롯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 이어 4번째로 통산 600승을 거뒀습니다.

또 이 감독은 김응용 전 해태 타이거즈, 김재박 전 현대 유니콘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4번째로 한 팀에서만 600승을 일궜습니다.

이 감독은 kt에서 600승 27무 498패를 기록 중입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대 0으로 눌렀습니다.

세베리노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침체한 두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세베리노는 2회 키움 선발 박준현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전광판으로 향하는 비거리 13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3회 투아웃 만루에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후속 안재석도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두산은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SSG 랜더스는 인천 안방에서 4대 3으로 이겨 한화 이글스의 6연승 도전을 막았습니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6승(1패)째를 따냈습니다.

SSG는 1대 0으로 뒤진 3회 이지영의 좌전 안타, 안재연의 우중간 3루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6회에는 원아웃 만루에서 최지훈의 적시타와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보탰습니다.

한화는 7회 김태연의 투런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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