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6회 초 무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IA 김도영이 40호 홈런을 치고 있다.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진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프로야구 KIA 구단은 10일 "김도영은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며 "입원 치료 후 11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비골 골절 정복술은 부러진 코뼈를 원래 위치에 맞추는 수술입니다.
회복 기간은 환자의 상태와 부상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구단 관계자는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며 "일단 1군 엔트리는 말소하지 않을 예정이다.
퇴원 후 회복 상태를 보고 기술 훈련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0대 3으로 뒤진 4회말 노아웃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맞고 튀어 오른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됐습니다.
그는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코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306, 40홈런, 99타점, 10도루의 성적을 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뒤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출전 강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