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 수도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찾아 금융권의 적극적인 PF 보증과 자금공급을 당부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PF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금융위가 방문한 B4·B5·C5 블록은 약 2천700세대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현재 본격적인 주택건설과 분양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사업 초기 부동산 경기 둔화와 분양 불확실성 등으로 사업 일정이 조정됐는데, 시행·시공을 맡고 있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PF 사업자보증을 통해 약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했습니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비가 상승하자, 착공 이후에도 보증 공급이 가능한 '건축 공사비 플러스 PF보증'을 활용해 추가 사업비를 조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장 방문 후 호반건설, 주금공, 국민은행, 은행연합회, 김포도시공사, 대한건설협회 등과 현장 애로 청취와 제도 개선사항 안내 등을 위한 간담회를 했습니다.
주금공은 8·13 대책 발표 이후 보증공급 목표를 6조원에서 9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국민은행도 올해 약 4조원의 PF대출을 취급했는데, PF 관련 내부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위원장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PF 금융 지원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시행사의 의지와 시공사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민간 금융권의 자금공급과 주금공의 PF 보증 등 모든 참여 주체의 노력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애로를 해소해 나가면서도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착공 또는 준공이 예상되는 325개 PF 사업장을 밀착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 위원장은 "현장 담당자들은 PF·건설사 금융 애로 해소센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