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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주담대 확대 추세 등 가계대출 모니터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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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오늘(9일) 금융권에 "향후 가을 이사철 등 계절적 자금 수요, 8·13대책에 따른 집단대출 별도관리 등 영향으로 주담대 확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가계대출에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늘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 사무처장은 8·13부동산대책 후속 조치와 관련 "일선 창구에서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시스템 정비, 직원 교육, 고객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생애최초 예외 인정 등을 위한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 운영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8·13대책의 총량목표 조정 취지에 맞게 주택공급 촉진, 청년 주거 안정, 실수요자 자금애로 해소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차질 없이 공급하되, 전 금융권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금융회사 별 총량관리 목표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차주의 상환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서민·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금융권의 고정금리 주담대 취급현황 점검, 은행권의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출시 유도 등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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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따르면 8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2조 6천억 원 증가해 전월(+6조 4천억 원) 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폭이 확대(+3조 6천억 원→+4조 3천억 원)됐고, 기타대출은 감소세(+2조 8천억 원→-1조 7천억 원)로 전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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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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