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어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번 주말 입국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한 그의 '사단'도 동행합니다.
모레노 감독은 입국장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14일에는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A매치 4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공개 채용 형태로 임시 사령탑 채용에 나섰고, 이달 1일 모레노 감독이 선임이 발표됐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명장' 루이스 엔리케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사단 출신으로,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와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감독대행 등을 지냈습니다.
2019년 3월 엔리케 감독이 딸의 병환으로 스페인 사령탑 자리를 비우자 임시로 3경기를 지휘한 뒤 그해 6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엔리케 감독 복귀 전까지 5개월 동안 이끌기도 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한국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는 9∼10월 4경기와 11월 2경기 등 A매치 6경기를 지휘하기로 해 11월 27일까지 계약돼 있으나 연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기 회장 선거 상황에 따라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초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정식 감독을 뽑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서 6경기 평가를 거쳐 이후에도 모레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