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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37.4% 8주 연속 하락…인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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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해 37.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 논란이 부정 요인으로 꼽혔는데, 여권 내부에서도 두 후보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4%, 부정 평가는 59.5%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즉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첫 30%대를 기록한 지난주보다 1.5%p 더 떨어져 8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 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논란 등이 겹치면서, 인사와 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본다는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국민과 언론의 질문에 잘 답하고 그 과정을 지켜본다는 원칙적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권 내부에선 용혜인, 김승원 두 후보자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미묘한 온도 차도 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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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SBS에, 김승원 후보자 관련 의혹에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면서도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선 "당이 다르다"며 말을 아꼈는데, 법무부 장관이 갖는 상징성과 낙마 시 파장 등을 고려해 여당 소속 김 후보자는 엄호하되, 기본소득당 의원인 용 후보자에 대해선 고심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서승현·양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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