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의 첫 일요일인 오늘(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선선했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는 시민들 모습은 김규리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청명한 하늘 아래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야외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모처럼 여유를 즐깁니다.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렸습니다.
전기가 만들어지는 자전거에 올라타 힘차게 페달을 돌려보고, 직접 만든 전기로 솜사탕을 만들어 먹어봅니다.
아이들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볼링핀을 쓰러뜨리고, 페트병 뚜껑을 구멍에 넣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골인! 하이파이브!]
[천지운·천창우 : (세 번이나 골인 했어요.) 자전거 타고 아이랑 놀러 나왔다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지? 이런 날씨면 매일 나오고 싶어요.]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을 하는, 이른바 플로깅에 온 가족이 함께 나서기도 했습니다.
[최민지·최민서 : 환경을 깨끗이 했다는 생각이 들고 보람찬 느낌이 들어요. 더울 줄 알았는데 시원해서 줍기도 편하고 괜찮았어요.]
전국 유명 산과 관광지에도 주말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산에 오르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지현·강혜령 : (확실히 가을 느낌이 났어요.) 시원한 느낌이어서 진짜 수월하게 올라갔어요.]
추석 명절을 3주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수풀을 말끔히 베어내고 묘 주변을 정성스럽게 정돈합니다.
[강서준 : 어지러웠던 산소가 깨끗해진 걸 보면요. 힘든 마음이 없어지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이성민 JTV·고승한 JIBS, 영상편집 : 신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