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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혁 전담기구 다음주 출범…"현장 달라져야 경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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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경찰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경찰청이 경찰 개혁 전담 기구를 다음 주 중 출범시킨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단장은 경무관급으로 합니다.

경찰청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 편제와 추진 방향은 출범에 맞춰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경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해 조직과 제도뿐 아니라 현장 업무 수행 방식과 조직 문화까지 원점에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어제부터 이틀간 경찰청 간부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달라진 수사 절차를 현장 직원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현장에서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정 형사소송법 관련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9월 중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달라진 형사사법 체계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이 중요하다"며 "역량과 사명감을 갖춘 우수한 인력이 수사 부서를 떠나지 않고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인사 제도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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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직무대행은 "현장이 달라져야 경찰 조직이 변화하고, 그래야 국민이 경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별로 시스템 문제는 없는지, 지휘·감독 체계에 공백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00여 명 줄었다는 보고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경찰이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대표적 과제"라며 "교통질서 준수-단속-시설 개선 등 노력에 더욱 매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보고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의 차질 없는 준비와 경찰의 근본적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주말에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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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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