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괴산의 대표 농산물 축제 '2026 괴산고추축제'가 어제(3일) 시작됐습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현장을 CJB 안정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에서 찾아온 인파로 활기가 넘치는 괴산 고추 판매장입니다.
빨갛게 물든 건고추는 반들반들 광택이 흐릅니다.
질 좋은 농산물에 수도권에서 찾아온 단체 손님은 물론, 지인들의 주문까지 더해 대량 구매하는 큰 손도 많습니다.
[이재철/경기도 의정부 : 가정주부들이 쓸 때 고추 품질이 굉장히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나 있고, 오실 때마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주문을 많이 받아서 오는 상태입니다.]
한 번 먹어보면 단골이 돼, 전국 각지에서 택배 주문하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손영란/괴산 고추 재배 농민 : 도시에서 작년에 사다 먹어본 사람들이 명함이 다 있거든요. 그걸 보고 전화 주문을 하시는 거예요. 많이 주문 들어와요 그렇게.]
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방앗간에서는 소비자가 구매한 고추를 손쉽게 빻아갈 수 있도록 기계를 더 확충했습니다.
[장순애/진천군 진천읍 : 깨끗하고, 빻아가는 게 집에 가도 편하고요. 김장을 많이는 안 하는데 항상 넉넉하게 사다 놓으면 마음이 좀 놓이고 좋아요.]
'2026 괴산고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각양각색 고추를 만날 수 있는 '세계고추전시회'와 올해의 우수 농민을 확인할 수 있는 '청결고추품평회'는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괴산 고추를 활용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김광순/서울시 양천구 : 해보니까 너무 맛있어요. 아주 달콤하면서 메주가루하고 조선간장하고 하니까….]
보물찾기 게임 '황금고추를 찾아라', 홍두깨로 두드리며 스트레스까지 날리는 '속풀이 고추난타' 등 다양한 즐길거리는 축제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김춘수/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 : 일상을 탈피해서 사람들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볼거리도 보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우리 고추축제의 큰 본질이고….]
[송인헌/괴산군수 : 고추축제는 충청북도에서 최우수축제를 받았고 농특산물 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품질이라고 자부하니까 빨리 오셔서 사가시면 됩니다.]
2026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천기)
CJB 안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