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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단 출근 안 한 김승원…각종 의혹에 '장문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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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4일)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언론 공지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습니다.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준비단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사무실.

김 후보자는 오늘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첫 출근길에서 식약처 청탁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한 것과 달리, 오늘은 직접 해명 대신 장문의 언론 공지를 통해 간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우선 김 후보자는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가 전달한 식약처 청탁 문자는 "고충 민원에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달한 것"이라며 재차 청탁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치료제 승인이나 특혜를 요구하지 않았고, 식약처의 심사나 관련 사법절차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 아래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씨, 정 모 부장판사 등 세 명이 찍은 사진과 관련해서도,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찍은 사진"이라며 "이후 연락을 나눈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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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해당 사진은 정 부장판사가 양 씨 관련 사건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기 2년 전에 촬영"된 거라며, 김 후보자가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거 음주운전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과 관련해서는 "깊이 반성한다"며 즉각 사과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 2008년 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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