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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아프간서 침투하려던 무장 괴한 15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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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인접국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자국에 침투하려던 무장 괴한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전날 성명에서 지난 1일 아프간에서 자국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북와지리스탄 지역으로 몰래 들어오려던 무장 괴한들을 적발해, 36시간 교전 끝에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사살된 무장 괴한들은 '파키스탄탈레반'(TTP) 소속이며 이들이 인도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아프간 탈레반이나 인도 측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은 아프간 탈레반과는 다른 별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이지만 아프간 탈레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사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대통령 직무대행은 별도 성명을 내고 자국군이 무장 괴한들의 침투 시도를 좌절시킨 것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접국 인도의 지원을 받는 무장 괴한들이 파키스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돼선 안 되며 테러리즘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반테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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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개월 동안 파키스탄에서는 무장 괴한들의 공격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파키스탄 당국은 파키스탄탈레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아프간 탈레반이 재집권한 2021년 이래 많은 파키스탄탈레반 간부와 대원이 아프간 땅에 근거지를 두고 국경을 넘나들며 파키스탄을 공격한다고 주장하지만, 아프간 탈레반은 이를 부인합니다.

파키스탄군의 이번 작전은 파키스탄 외무부가 아프간과의 관계 개선은 아프간 탈레반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중국의 아프간 문제 특사 웨샤오융이 최근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파키스탄과 아프간 탈레반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프간과의 관계 개선은 아프간 영토가 파키스탄에 대한 테러에 이용되지 않도록 한다는 아프간 측의 문서 형태 보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측은 지난 4월 자국 서부 도시 우루무치로 파키스탄과 아프간 탈레반 대표를 불러 충돌 방지를 위한 회담을 중재했으며,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간 탈레반은 한 번도 회담을 열지 않았습니다.

당시 우루무치 회담은 지난 2월 파키스탄과 아프간 탈레반 간 충돌로 수백 명이 숨진 뒤 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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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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