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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미국 사망자 없다' 러트닉 발언 논란 진화 나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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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 상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인 사망자가 없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자신의 SNS에 "이란에서 (미군) 1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트닉 장관이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던 것은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월,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했던 작전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과 혼동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겁니다.

러트닉 장관은 전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대통령이 이란을 다루는 방식은, 미국인 사망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 이후 러트닉 장관도 자신의 SNS에 "어제 주요 20개국(G20) 혁신회의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발언하다가 실언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전쟁에서) 18명의 우리 군장병이 사망했다. 나는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명한 뒤 "유가족의 상실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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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11 테러 25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나는 우리 군과 장병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자신이 9·11 테러로 동생과 절친한 친구, 동료 등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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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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