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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박시원으로 두산 곽빈 잡은 LG…오스틴은 36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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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박시원이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잠실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투수전을 벌인 끝에 1대 0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4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고 3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LG는 2년 차 투수 박시원으로 두산 에이스 곽빈 등판 경기를 잡았습니다.

박시원은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고 데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두산 곽빈은 7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불발에 웃지 못했습니다.

LG가 뽑은 1점은 오스틴 딘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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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4회 원아웃 후 곽빈의 시속 157㎞ 패스트볼을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6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오스틴은 리그 홈런 부문 1위 김도영(KIA·39개)과 격차를 3개로 좁혔습니다.

전날 LG와 연봉 5억 원에 계약하고 KBO리그에 복귀한 고우석은 이날 1군에 등록됐습니다.

그러나 구단에서 추가로 휴식을 주기로 하면서 이날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LG는 박시원이 5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이우찬, 김진수, 김영우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9회 등판한 LG 마무리 손주영은 시즌 첫 3연투에도 승리를 지키고 시즌 26세이브째를 수확했습니다.

손주영은 원아웃 후 김민석에게 3루타를 허용했으나 유니오 세베리노를 삼진을 처리하고 큰불을 잡았습니다.

조수행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도루까지 내줘 투아웃 2, 3루 역전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대타 박지훈을 땅볼로 잡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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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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