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살아있다고 확신"…터널 두 곳에 90명 생존?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네팔 당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등지를 중심으로 생존자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2곳에 약 90명이 생존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한상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직도 황톳빛 물이 흐르는 계곡 옆으로 수력발전소용 터널 입구가 보입니다.

헬기가 연달아 수색 대원들을 내려놓습니다.

네팔 당국은 대홍수 피해를 입은 발전소 27곳 가운데, 2곳에 약 90명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라수와가디 발전소 현장과 트리슐리 3A 발전소입니다.

네팔 전력청 관계자는 '라수와가디 터널에는 방 형태의 구조물이 있는데, 여기 식수와 식량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수와가디 터널은 입구가 온전한 편이라 수색 대원들이 들어가 이 방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시시르 카날/네팔 외교부 장관 : 에어 포켓이 있다면 터널 안에서도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구조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트리슐리 3A 발전소 터널은 두꺼운 흙에 막혀 터널 입구를 찾는 데만 엿새가 걸렸습니다.

하지만 터널 안에 산소 파이프가 있어서 생존자들이 버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터널의 하류 끝 지하, 전력 생산 설비 공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리슐리 3A 지하 발전소의 경우 높이 33m 건물 구조인데, 그 꼭대기에 층이 나눠진 이른바 '골디락스 존'이 있습니다.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상에서 지하 발전소 천장 부위를 뚫고 들어가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티벳 지역 출입국 사무소 피해 지역에서는 중국 구조대가 대형 장비로 바위와 진흙을 걷어내고 있는데,

토적류 퇴적물이 평균 4m, 가장 깊은 곳은 16m에 달할 정도로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김한결, 영상편집 : 박춘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상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네팔 대홍수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