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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합류…'휴대폰 위치 추적'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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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네팔에 도착한 우리 긴급구호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돌입합니다.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가져간 열화상과 음향 탐지기, 구조견들까지 총동원할 예정입니다.

오늘 첫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공군 수송기 '시그너스'를 통해 네팔에 도착한 긴급구호대.

선발대로 도착한 신속대응팀과 합동 회의로 상황을 공유하고 수색 작전 회의를 했습니다.

네팔군 헬기장이 있어 수색 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한 바타르에 숙영지,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김민종/해외긴급구호대 KOICA 팀장 :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이재민들에게 인도적 지원도 대응을 하고 우리 국민들도 빨리, 하루 바삐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호대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인 9명을 비롯한 실종자 수색과 홍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는데, 구조견 5마리와 함께 고해상 드론과 신원 확인을 위한 DNA 키트 등 첨단 장비를 총동원합니다.

[이규호/해외긴급구호대장 : 저희가 가져온 장비가 한 1천 점, 구조 수색 장비가 한 1천 점 가까이 되는데요. 터널 수색할 때 내시경을 찍어서 안에도 봐야 되는 게 있고 열화상 탐지기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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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대 44명 중 10명은 앞서 신속대응팀 6명이 육상 수색 중인 람체와 둔체 지역으로 합류했습니다.

우리 선발대는 이미 계곡을 50m만 남겨둔 지점까지 육로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곡 부분까지 가게 된다면 음향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더 오랜 시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위어댐 주변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네팔 측과 협의해 휴대전화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최소 1천130명, 실종자는 4천462명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강시우·주용진·김한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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