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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재건 나선 네팔 정부 "히말라야 관광 와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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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에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려는 산악인들이 묵는 베이스캠프 모습

대홍수 발생 8일째를 맞은 네팔 정부가 재건을 위해 히말라야 관광을 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네팔 관광부 카닥 라즈 파우델 장관은 페이스북에 '#네팔이부른다'(#NepalCalling)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영상에서 "우리의 산길·트레킹 코스가 여전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델 장관은 "이번에 네팔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휴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돌발 홍수라는 이 재앙의 비극과 싸우고 있는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네팔·중국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네팔에서만 지금까지 최소 1천114명이 숨지고 3천916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583명에 이르는 외국인 실종자의 다수가 피해 지역의 힌두교 성지를 찾은 순례객이거나 히말라야 트레킹을 온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 및 관련 산업은 네팔 경제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국가적 핵심 산업으로 꼽힙니다.

네팔 재무부가 초기 추산한 이번 대홍수의 피해 복구 비용은 약 40억~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최대 6조 8천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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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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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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