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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기지 바타르에…선발대, '탈출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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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우리 긴급 구호대의 캠프가 마련될 네팔 바타르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상우 특파원, 우리 구호대가 그곳을 거점으로 삼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지금 제가 있는 이곳 바타르는 이번 참사 피해 지역 중 가장 하류인, 남쪽 끝 지점입니다.

우리 실종자가 있을 걸로 추정되는 위어댐이나 발전 시설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곳에는 네팔군 헬기장이 있습니다.

북쪽 수색 대상 지역이 육로는 멀지만, 헬기로는 불과 1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떠서 수색 지역에 접근해 도보 수색이 충분히 가능한 겁니다.

또 대형 헬기를 타고 우리 선발대가 머물고 있는 수색 지역 근처 둔체 마을에 합류하기도 수월합니다.

그래서 이규호 긴급구호대장은 둔체로 합류하는 10명도 바타르에서 네팔 군 헬기를 타고 둔체로 바로 갈 수 있도록 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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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좀 좋아야 수색 작업에 속도가 붙을 텐데, 현장에 비가 많이 오는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육로 수색에는 진전이 좀 있었습니까?

<기자>

우리 선발대는 이미 오늘(2일) 계곡을 50m만 남겨둔 지점까지 육로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여기부터는 낭떠러지형이라 위험한 지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서 수색할 방침이라고 구호대 당국자는 밝혔는데요.

계곡 부분까지 가게 된다면 음향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더 오랜 시간 살펴볼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특히 위어댐 주변에서는 상당히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인 강줄기에서 한국인들이 탈출할 수 있는 경로인 산 비탈길을 확인해서, 이 부분으로 확장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김한결,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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