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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국인 국내 카드 사용 48.6억 달러 '역대 최대'…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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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명동거리 (자료화면)

올해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48억 6천 달러(한화 약 6조 5,793억 원)로 전 분기(35억 7천만 달러)보다 36.1% 증가했습니다.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37억 9천만 달러) 보다도 28.2% 늘었습니다.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 카드 수는 전 분기보다 34.3% 늘어난 2,502만 장, 장당 사용액은 1.0% 증가한 19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에 일본·중국 연휴 등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많아지며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카드 수도 분기 기준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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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8조 174억 원)로, 전 분기(61억 달러)보다 4.2% 감소했습니다.

카드 장당 사용금액도 전 분기 대비 0.9% 감소한 32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카드 장당 사용금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6분기 만입니다.

신용카드(40억 7,500만 달러)가 0.6%, 체크카드(17억 7,300만 달러)가 11.5%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가 증가했지만 내국인 출국자가 줄면서 여행 관련 지출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내국인 출국자는 약 663만 1천 명으로 전 분기(833만 1천 명)보다 20.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14억 1천만 달러로 4.3%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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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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