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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국민의힘 단톡방인 줄 알고"…"무덤 파네" 이재명 비하 글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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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도의원과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하하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이근 의원은 지난달 29일 전체 단톡방에 이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와 함께 "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네요"라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앞서 다른 국민의힘 의원이 진해 해군사관학교 이전 문제를 지적하는 기사 등을 공유했는데 이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나온겁니다.

여야가 함께 사용하는 공식 소통 창구에서 자극적인 표현이 등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한 뒤 전체 단톡방에서 모두 퇴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단톡방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경수 민주당 대표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도의회 윤리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회는 현재 전체 68석 중 국민의힘이 44석, 민주당 23석, 무소속 1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여야 간 대립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정다은, 영상편집: 홍진영,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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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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