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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가격 연달아 인상…"원자재·포장재 급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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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슈퍼마켓에 진열된 식료품

일본에서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식품 제조업체인 큐피와 아지노모토는 마요네즈와 조미료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큐피는 마요네즈와 샐러드드레싱, 파스타 소스 등 총 224품목의 가격을 11월 1일 출하분부터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률은 3∼25%이며, 주력 상품인 마요네즈(450g)는 517엔에서 565엔으로 9% 정도 오릅니다.

이 밖에 업소용 조미료와 샐러드 등 601개 품목의 가격도 약 2∼38% 인상됩니다.

아지노모토는 주력 제품인 조미료와 소금 등 39개 품목의 가격을 약 5∼1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가정용 제품에 대해서는 12월 1일 납품분부터 가격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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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원자재와 포장 자재, 물류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 이번 달부터 가격이 인상되는 식품이 4천900여 개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전날 민간 신용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가 일본 내 주요 식품 제조사 19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가격이 인상되는 식품·음료는 4천923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상되는 품목 수를 비교하면 전년 같은 달의 3배가 넘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장 많습니다.

아울러 10월에도 3천 개가 넘는 식품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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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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