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올해 여름 일본 전역의 평균 기온이 집계 시작 이래 역대 5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 등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6∼8월 일본 전역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02도 높았으며 통계가 있는 1898년 이후 5번째로 더운 여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한 곳은 총 36개 지역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는 서일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고온이 이어졌습니다.
규슈 구마모토현 히토요시시의 이 기간 평균 기온은 26.5도로 관측 사상 최고였고, 구마모토시(28도)와 오이타현 히타시(27.5도)의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 기록과 같아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편서풍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흐르면서 넓은 지역이 더운 공기에 뒤덮였고, 상층과 하층에 고기압이 겹치며 두터운 고기압 기둥을 형성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기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더해졌으며 서일본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고 기상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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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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