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화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3%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상승폭은 2023년 9월(4.3%)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겁니다.
6개월 넘게 이어진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며 에너지 가격이 14.3%나 뛴 것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8월의 에너지 가격 상승률은 전달의 10.3%보다도 크게 웃돕니다.
서비스(3.0%) 부문이 뒤를 이었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주류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4%로 전달(2.5%)에 비해 다소 둔화했습니다.
물가 급등세 억제를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손기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