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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 도전하는 35세 빅리거…"7∼8년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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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서만 8시즌을 뛴 뒤 KBO리그 입성을 노리는 '빅리거' 최지만이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7~8년은 더 뛰고 싶다면서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국내 무대에 적응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 안녕하세요~]

궂은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지만은 가벼운 스윙만으로도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야외테스트에선 빅리그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수비를 뽐냈고, 주루 테스트에도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서른다섯 나이에 안 아픈 데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선수 생활에 대해선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 아프죠. 나이 먹었는데, 온몸이 다 아프죠, 지금.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지금. (몸 상태는) 한 60% 정도 된 거 같습니다. 몸만 된다면 최소 7~8년까지는 뛸 생각을 하고 있고….]

동산고 선배 류현진과 맞대결에 대해선 특유의 농담을 섞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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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 (류)현진 형 미국에서는 제일 (상대하기) 쉬웠는데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잘 던지신 분이라.]

자신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자,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 오늘 (취재진이) 오자마자 저만 찍고 있어서 제가 좀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한테도 좀 포커스가 돼야 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 무대에 적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 솔직히 입은 슬럼프가 없습니다. 그래서 잘하다 보면 잘 어우러질 것 같고, 선수들이 잘 따라오다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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