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800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률 반등을 위해선 생산적 재정 전략이 꼭 필요하다면서 정치권의 대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800조 원 플러스알파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무회의가 오늘(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이 대한민국을 초격차 선도 국가로 도약시키는 든든한 디딤돌이자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와 '잠재성장률 반등' 사이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면서 경제 성장을 위한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산업 역량을 고도화해 다시 이를 통해 재정여력을 확대하는 생산적 선순환 재정전략이 꼭 필요합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금리 상승은 피할 수가 없다"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이 정교한 역할 분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회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정부도 이를 적극 존중해 달라"고 주문하고 정치권에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 모두에게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만드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수출 증가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3%를 넘길 거란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지만, 민생 현장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농축수산물 할인과 비축물량 공급 확대 등을 통한 장바구니 물가 관리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윤 형,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