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기병대, 쪽방촌·시장 등 방문해 발바닥 정치
-이해민 AI 수석? 일 열정 강해 잘하고 돌아올 것
-李, 이번 인사로 그동안 우려에 반응...속도전으로
-메가프로젝트 보좌직 찬성하나 정통 관료는 우려
-용혜인 제도부터 꼬여...'위성정당' 다른 접근해야
-김민석 정책위에 보란 듯 김용남 임명...의구심 들어
-신뢰회복 없이 소통 창구 요구? '통합 공세'인가
-이중당적 정리도 정치공세...그럼 민주당 당적 줘라
-대통령 반응에 김민석 '엇박자' 넘어 '어깃장' 아닌가
-중도확장으로 덩치키우기? 타정당 잔여화 우려돼
-집권연합 공고히 않으면 민주진영 5기 정부 못 가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9월 1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태현 :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청와대 AI 수석으로 발탁이 됐습니다. 일종의 왼쪽 챙기기 아니냐 뭐 이런 평가도 나오기는 하는데요. 조국혁신당의 평가는 어떨까요? 신장식 대표의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신장식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일단 개각 얘기하기 전에요. 대표 되시고 나서 "을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더 어려운 병과 정의 땀과 눈물을 닦아드리겠다." 이렇게 얘기하시면서 '민생기병대' 요거 발족하셨잖아요.
▶신장식 : 네.
▷김태현 : 여기저기 민생현장 챙기시겠다는 얘기인데요. 그렇지요?
▶신장식 : 그렇지요.
▷김태현 : 기병대가 빠르게 움직이는 게 기병이니까요.
▶신장식 : 지금 내일 목포 동부시장까지 방문을 하면 14번째입니다.
▷김태현 : 많이 다니셨네요.
▶신장식 : 네. 제가 한 5주 정도 됐거든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두세 군데씩 다닌 거예요.
▷김태현 : 어디가 제일 인상 깊으셨어요? 물론 다 모든 도시가 중요하지요, 소중하고요.
▶신장식 : 모든 곳이 다 땀과 눈물이 있는 곳이니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는 저희들이 처음에 갔을 때 처음 시작한 곳이 라이더유니온, 그러니까 배달노동자들입니다. 폭염 한참 더울 때 아스팔트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요. 50도, 60도까지 올라가는데요. 안전장비 다 쓰고 배달해야 되거든요.
▷김태현 : 팔다리 다 토시하고요.
▶신장식 : 팔다리 다 쓰고 토시 끼고요. 그런데 토씨 안 끼면 더 더워서 못 한다는 거예요.
▷김태현 : 그렇지요. 해 때문에 살이 따가우니까요.
▶신장식 : 네, 따가우니까. 그리고 동자동 쪽방촌부터 시작해서 영등포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부산 기장시장, 대구 서남신시장, 내일 목포까지 다 돌아다녔습니다. 강서 도매시장도 갔다 오고요. 그런데 즉각, 이게 뾰족한 수가 아니면 뭉툭한 수라도 내자. 즉 그냥 사진 찍고 떡볶이 먹고 오지 않겠다라고 작정을 했던 거고요. 발바닥 정치를 통해서 자강하겠다라는 거를 몸으로 보여드리는 거지요. 영등포시장에 가보니까 이런 일이 있어요. 거기 시장통이 주민들 통로이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집까지 들어가는데 시장통을 지나서 가요. 그런데 거기에 있는 전등들, 가로등 있잖아요. 비용은 또 시장 상인들이 다 냅니다. 그건 이상하지요?
▷김태현 : 희한하네요.
▶신장식 : 네. 그런데 그런 시장들이 많아요.
▷김태현 : 거의 공로(公路)니까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될 것 같은데요.
▶신장식 : 이런 시장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엊그제 갔던 대구 서남신시장 같은 경우도 그래요. 그래서 그런 데는 법안을 어제 발의를 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신장식 : 이거는 지자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해 주는 거지요. 이렇게 뾰족한 수가 아니면 뭉뚝한 수라도 낸다, 반드시 피드백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대표님,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이 IT 전문가잖아요. IT 전문가로 영입을 해서 다시 조국혁신당에서 비례대표 의원이 된 건데요. 청와대 AI 수석으로 발탁됐어요. 신 대표 표현을 보니까 파견이다 이거는 어떤 의미예요? 파견이라는 얘기는, 파견은 갔다가 오는 건데요.
▶신장식 : 본인이 의원들 단톡방, 저희 당무위원들 방에 쭉 이렇게 됐습니다라고 소개를 하면서 맨 마지막에 잘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남겼어요.
▷김태현 : 일단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고 가는 거잖아요.
▶신장식 : 사퇴하고 가는 거지요. 사실 이해민 의원은 연봉, 주식 이런 거 다 포기하고 국회의원직을 시작을 했고, 이번에는 어쨌든 간에 국회의원은 2년간 안정된 거잖아요. 그래서 수석은 언제 뭐 잘못될지. 또 한번 굉장히 어찌 보면 옆에서 지켜봐도 일에 대한 열정과 집착이 굉장해요.
▷김태현 : 본인의 그 전문적인 분야에요.
▶신장식 : 네. 언제 자지? 싶을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요. AI 수석이 장기간 비어 있었기 때문에요. 그리고 우리 조국혁신당에서도 민생은 협력하고, 개혁은 경쟁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연대한다라는 원칙을 제가 거의 후보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얘기했던 것이고, 그 원칙에 따른 판단이었다.
▷김태현 : 당의 소중한 인재가, 물론 후순위로 들어오시는 분도 훌륭한 분이시겠지만요.
▶신장식 : 김형연 전 법제처장님 굉장히 훌륭하십니다. 특히 사법개혁 국면에서 실력을 발휘하실 거예요. 부장판사 출신이시고요.
▷김태현 : 어쨌든 조국혁신당에서 IT 쪽의 인재가 빠져나간 거잖아요. 아쉬우세요? 아니면 이거 다행이다, 뭔가 좀 반갑습니까. 이거를 계기로 여권 간에 뭔가 연대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신장식 : 여권과의 연대,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정부와 협력하는 것과 민주당과의 관계는 서로 궤가 다르지요. 민주당은 개혁경쟁의 상대방이자 또 연대의 대상입니다.
▷김태현 : 그래도 유권자들은 민주당하고 정부하고 등치시키잖아요.
▶신장식 : 저는 지금 제가 요새 김민석 대표의 행보를 보면서 걱정하는 거는 대통령께서 이번에 개각과 이해민 수석 인선에 대해서는 혹시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촛불 집권세력, 응원봉 집권세력을 스스로 해체하나라는 의구심을 갖게 됐어요.
▷김태현 : 누구에 대해서요? 대통령에 대해서요?
▶신장식 : 대통령에 대해서.
▷김태현 : 예전 인사를 보면?
▶신장식 : 네. 그리고 행보들을 봤을 때요. 그런데 그 의구심에 대통령은 어쨌든 반응을 한 거예요.
▷김태현 : 얼마 전에 왼쪽을 챙겨야 되겠다.
▶신장식 : 그러니까 반응이지요. 그러니까 왼쪽을 챙기라는 말이 사실은 조금 소위 왼쪽을 자처하고 있는 저희 조국혁신당이나 이런 쪽에서 우리가 챙겨야 할 대상이야? 아닌데, 우리는 촛불 응원봉을 함께 들었던 동지인데라는 생각을 갖게 돼요. 어쨌든 그런데 이런 의구심에 반응을 한 거예요. 또 걱정되는 건 김민석 대표의 행보예요.
▷김태현 : 그러면 일단 대통령 개각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준다?
▶신장식 : 아니요.
▷김태현 : 그건 또 아니에요?
▶신장식 : 저는 대통령 개각에 대해서는 속도전을 강조했고, 반응을 했다라는 측면의 하나. 그러니까 모든 게 다 올 오어 낫싱 게임은 없어요.
▷김태현 : 어쨌든 그 촛불을 같이 들었던 민주 진보 세력을 복원하려는 노력 이거는 평가하는,
▶신장식 : 반응, 아직은 반응 정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그 요구에 대한 반응?
▶신장식 : 반응. 그런 의구심 그런 것들이 지금,
▷김태현 : 이해민 수석의 발탁도 그중에 하나라고 보는 거지요?
▶신장식 : 저는 이해민 수석은 또 그것과 궤가 달라요. 한 수에도 여러 개가 붙어 있어요.
▷김태현 : 뭐 이렇게 복잡해요?
▶신장식 : 반응도 있고, 일을 워낙 잘하거든요.
▷김태현 : 또 그쪽 전문가니까요.
▶신장식 : 워낙 전문가라서 이 두 가지 측면이 다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제가 걱정되는 건 김민석 대표의 행보라니까요.
▷김태현 : 그래요?
▶신장식 : 네.
▷김태현 : 개각은요? 개각은 잘 됐어요?
▶신장식 : 개각은 속도와 반응이다. 속도전 하겠다, 그리고 반응했다라는 점이 있고요. 그다음에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에 대한 평가는 사실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예를 들면 이해민 발탁 잘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메가프로젝트 이원주 비서. 이 부분도 그 비서직을, 그 보좌직을 만든 거는 굉장히 잘했다. 왜냐하면 제가 제일 걱정한 게 메가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은 어디서 짜지? 작성 주체가 모호해요. 과기정통부에는 생산문서가 하나도 없어요. 자료를 요청을 해 보면요. 누가 짜는 거지, 이거? 그런데 여기에 어쨌든 담당이 생겼다라는 것은 맞는데요. 걱정은 뭐냐 하면,
▷김태현 : 용혜인 장관 후보자요?
▶신장식 : 아니요. 이원주 메가프로젝트 비서가 정통관료 출신이거든요. 그런데 메가프로젝트는,
▷김태현 : 관료의 시각으로 안 된다?
▶신장식 : 기술만으로 안 돼요. 사회적 갈등 사안이거든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좀 걱정되고요. 그다음에 안규백 전 장관의 개인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는데, 문민 국방부 장관이 사라졌다라는 점은 좀 아쉽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 더 밀어붙였어야 되는 거 아닌가. 물론 왜 그랬는지는 이해를 하겠어요. 이런 게 있고요. 그다음에 용혜인 그거 이제 물어보시려고 할 것 같았어요.
▷김태현 : 네. 모든 정치면 기사가 그냥 용혜인 장관후보자 비례대표 사퇴하나 안 하나 뭐 이런 거요.
▶신장식 : 그러니까 젊은 여성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이런저런 우려를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도전의 기회다라고 한편 생각해요.
▷김태현 : 도전이요?
▶신장식 : 네.
▷김태현 : 장관이 도전하는 자리는 아니지 않아요?
▶신장식 : 우리 국정도 해 볼 만하다. 30대 장관 나와야지요. 이전까지는 44세 김두관이었더라고요. 이제 이소영, 용혜인 두 사람의 도전은 해 볼 만한 도전이다. 그런데 이게 의도했던 반응을,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뭐라 그럴까, 아쉬움이 있지요.
▷김태현 : 그건 왜 그렇지요?
▶신장식 : 이 정도 얘기했으면 자꾸 묻지 마세요.
▷김태현 : 궁금하잖아요. 그러면 비례대표제 사퇴해야 된다고 보시는구나?
▶신장식 : 대표님 저는 정당적 입장에서는 사퇴하지 않아도 될 만한 게 있는데, 사실은 이게 제도에서부터 꼬여왔던 부분들이 있잖아요. 소위 위성비례정당이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꼬여왔던 게 있는데요. 그러면 문제를 차단을 하려면 다음 선거 때는 위성비례정당에 대해서 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이거 두 번 했으면 됐지 세 번 할 건가라고 하는 질문도 하게 되지요.
▷김태현 : 그런데 두 번 했는데 지금 장관까지 한다 그러니까요.
▶신장식 : 이제 제도 자체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김태현 : 제도는 그렇다 치고요. 그러니까 제도를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영리하게 잘 이용한 건데요. 왜냐하면 법적으로는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안 해도 되거든요. 그런데 무임승차 얘기들이 나오니까요. 여권에서도 그 얘기가 나오던데요.
▶신장식 : 프레임이 제일 걱정되는 건데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그런 쪽에 시선이 많이 가는 그것이 전체 개각에 대한 평가로 갈 수도 있겠다라고 하는 정무적인 어려움이 대통령실에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잘 돌파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태현 : 그래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해야 돼요, 안 해야 돼요?
▶신장식 : 그 부분은 각자의 판단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신장식 : 그게 정무적 부담을 본인이 다 갖게 되는 거니까요. 어떤 판단을 하든 여러 가지로요.
▷김태현 : 대통령도 부담이고요.
▶신장식 : 그런데 진짜 김민석 대표가 걱정이라니까요.
▷김태현 : 그 얘기하고 싶으시구나. 그러니까 대통령은 반응을 했어요.
▶신장식 : 반응을 했어, 반응을 했는데요. 보세요, 김민석 대표가 대통령실에서는 일요일날 이해민 의원을 수석으로 했어요. 반응을 했단 말이에요.
▷김태현 : 네.
▶신장식 : 그런데 김용남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월요일날 보란 듯이 임명을 해요.
▷김태현 : 김용남이라는 이 세 글자는 조국혁신당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이름인데요.
▶신장식 : 그러면서 또 무슨 얘기를 하시냐 하면,
▷김태현 :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됐어요?
▶신장식 :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됐어요. 그렇게 임명을 해요. 그리고 대통합 관련된 논의를 할 사람을 정해달라 그래요. 그런데 이거는 뭐지? 우리는 계속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연대의 원칙을 분명히 해달라.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기준과 원칙은 얘기하지 않고 사람이나, 사람 빨리 지정해 줘.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진심을 가지고 연대와 통합을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통합공세를 하는 건지 자꾸만 의구심을 들게 하는 거예요.
▷김태현 : 통합공세 그 얘기는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보면 앞에서는 우리 통합하자, 연대하자 하면서 조국혁신당하고 제일 갈등했던 김용남 전 의원을 중책을 맡긴 건 겉과 속이 다른 행보다 뭐 이런 거예요?
▶신장식 : 그러니까 의구심을 계속 갖게 하잖아요.
▷김태현 :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신장식 : 사실 합당설이 나왔다가, 그때 오른손으로 손을 내밀었다가 왼손으로 탁 쳐냈잖아요. 그리고 서로에게 상처가 남았어요. 그러면 신뢰를 회복하는 기간이 필요해요. 연애를 하다가 헤어져도 갑자기 생각난다고 밤에 카톡으로 자니? 이런 거 보내면 안 돼요. 스스로 멋있어지려고 노력해야지.
▷김태현 : 카톡으로 밤에.
▶신장식 :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건 공세예요. 공세에 불과한 거지요. 그렇게 해서 회복됩니까? 아닙니다. 스스로 약속을 지켜야지요. 가장 좋은 파트너는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예요.
▷김태현 : 신뢰회복조치 우선 말씀하셨잖아요.
▶신장식 : 네.
▷김태현 : 그러면 그거를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중에 하나가 김용남 지금 정책위 상임부의장 정리하라? 일단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신장식 : 그거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신뢰회복조치는 뭐냐 하면,
▷김태현 : 그러니까 상징부터 하라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 아니요. 우리가 생각하는 신뢰회복조치와 연대의 원칙과 기준은 뭐냐 하면 선언문입니다. 대선 당시에 조국혁신당을 비롯해서 여러 정당들이 함께, 그리고 광장시민들이 함께 썼던 선언문이 있어요. 사회대개혁, 검찰개혁, 정치개혁 그 세 가지 분야로 이루어진 이 선언문을 이행하면 돼요. 그게 약속했던 걸 지키는 게 가장 신뢰회복에 좋은 일이지요.
▷김태현 : 네.
▶신장식 : 자니? 하고 카톡 보내거나. 대통령실에서는 이해민 의원을 수석으로 기용하면서 반응했는데, 이쪽에서는 갑자기 김용남, 또 한편으로는 대통합 TF를 출범을 시키면서 TF 하나 더 출범시켰잖아요.
▷김태현 : 뭐요?
▶신장식 : 박선원 의원이 TF 단장으로 있어서 이중당적 정리하겠다 뭐 그런 얘기하거든요.
▷김태현 :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거라고 보시는구나?
▶신장식 : 그렇지요. 그거는 왜냐하면 본인이 선거과정에서 계속해서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요. 그런데 변호사니까 아시다시피 이중당적 정리는 법적으로 불가능해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러면 민주당 당적 주세요. 그러면 저희들이 체크해서 알려드릴게요.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이 뭐가 있어요? 불가능한 얘기를 가지고 정치공세를 하시는 거 아닌가. 그러면 대통령은 반응했다면, 김민석 대표도 엇박자를 내지 말고 대통령의 반응에 궤를 함께 해야 되는데요. 엇박자를 넘어서 어깃장 놓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는 겁니다.
▷김태현 : 얼마 전에 민주당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가 마이크를 딱 들고 "정청래 전 대표의 노선은 맞지 않다. 내 중도확장론이 맞다.".
▶신장식 : 뭐 절충할 수 없다.
▷김태현 :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중도확장 얘기를 계속하는 거란 말이지요. 그 흐름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하자는 행동하고는 좀 안 맞는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말로는 맨날 중도확장 얘기하면서 또 우리랑은 또 합당하자 그러면 내가 그걸 믿겠니? 이런 거요.
▶신장식 : 중도확장은 저는 뭐 정당이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시절부터 중도보수로 가겠다라는 이야기를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중도확장이 어디까지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가는 거지? 가치보다 덩치만 키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남의 우물에서 물 몇 바가지 떠온다고 해서 그게 내 우물이 되나? 집권연합을 해체하면서까지 중도확장하면 그래요, 뭐 조국혁신당으로서는 왼쪽 운동장이 넓어져서 우리가 더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라는 사명감을 갖기는 합니다마는.
▷김태현 : 네.
▶신장식 : 만약 혹시라도 이게 자민당식 1.5당 체제, 즉 정치를 완전히 민주당이 독점을 하고 나머지 정당들을 잔여화하는 게 목표라면 한국 정치 전체에 그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은 다시 던져야지요.
▷김태현 : 어쨌든 김민석 대표의 진정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최민희 최고위원,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 바로 뒤에 전화인터뷰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최민희 의원이 이런 얘기를 얼마 전에 하셨잖아요. "조국혁신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다음 총선에서 40석 잃을 수도 있다." 이 말에 동의하세요? 아니면 더 잃을 거예요, 아니면 이 정도는 아니에요?
▶신장식 : 저는 뭐 그냥 예측을 하는 게 아니라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평균점수는 올랐는데 국영수는 망쳤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게 12 대 4 뭐 서울을 못 되찾지 못했다라는 이게 문제가 아니고요. 기초자치단체장 숫자가 별 차이가 안 나요. 125 대 197인가 119 대 97인가? 한 20석 차이밖에 안 나요.
▷김태현 : 국민의힘하고?
▶신장식 : 네. 국민의힘하고 민주당하고가 그러는데요. 수도권에서 그 투표결과를 그냥 대입을 하면 두 자릿수 이상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이 무슨 출전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그래요. 그래서 그게 제가 그 국영수를 망쳤다라고 얘기하는 건 기초자치단체장 숫자 때문에 그러는 거거든요.
▷김태현 : 네.
▶신장식 : 그렇다면 집권연합을 공고히 하지 않았을 때 2028년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올지. 그거는 그냥 민주당이 의석을 잃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소위 민주개혁진영이 2030년 5기 민주정부로 가는 데 굉장히 큰 걸림돌에 걸리고, 함정에 빠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텐데요. 여기에 대해서 김민석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저는 남의 집 우물에서 물 몇 바가지 떠오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해서 이길 수 있을까. 5기 민주정부까지 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질문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죄송합니다.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과 비교하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집권연합을 해체 이게 제일 위험하다는 취지의 얘기했잖아요. 그 얘기에 그러면 동의하시는 거지요?
▶신장식 : 그런데 집권연합 해체는 그게 윤석열 정부랑 지금 직접 비교할 바는 아니에요.
▷김태현 : 물론 그렇지요.
▶신장식 : 비교할 바는 아니에요. 그렇게 비교한 것은 저는 동의하지는 않고요, 윤석열 정부와.
▷김태현 : 어쨌든 집권연합의 해체가 위험하다는.
▶신장식 : 그 집권연합 해체하는 거 아니야라는 의구심이 있었고, 여기에 대해서 1차적으로 대통령께서는 반응을 했다. 그런데 김민석 대표는 엇박자인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김태현 : 아까 표현은 엇박자를 넘어서 어깃장을 놓고 있다?
▶신장식 : 심지어 어깃장으로 보이지 않을까. 저는 엇박자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장식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