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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곳곳 출입 통제…충남 지역 피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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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오늘(31일)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천안을 연결해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윤 기자, 현재도 비가 꽤 오는 것 같은데 현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충남 천안 도심을 가로지르는 천안천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침부터 쏟아진 폭우로 하천 수위가 크게 올라왔고요.

현재 비는 다소 소강상태지만 하천 물살은 여전히 거센 모습입니다.

하천 주변 산책로는 물론 일부 저지대 구간에는 물이 차올라 토사가 넘치면서 갯벌처럼 변했습니다.

이곳 천안에는 오늘 하루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곳곳에 범람 가능성이 제기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해 저희 취재진도 천안시 협조를 받아 현장 안전을 확인한 뒤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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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나가있는 천안을 비롯해서 충남 지역의, 충청 지역의 비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천안뿐 아니라 대전과 충청권 곳곳에서도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거나 하수관이 역류하는 등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도로 침수 등을 포함해 5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 한때 충북 괴산과 대전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고요.

대전에서는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하천 전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오늘 새벽부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고 현재 태안과 서산, 서천 등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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