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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6개 부처 개각 단행에 "'국정 쇄신 전면 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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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30일),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는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서 "국정 쇄신 전면 거부 선언"이라며 "이번 개각은 민생 경제 살리기보다는 지지율 살리기, 이재명 살리기를 위한 '함량 미달 좌파 연합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주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유임시키고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부 2차관을 9개월 만에 장관으로 초고속 승진시켰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과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통일부 장관을 유임시키고,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선봉장에게 재판 취소의 주무 부처 장관직을 맡기기로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개각 명단에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의원이 포함된 데 대해 "함량 미달 인사들에게 한 자리씩 나눠주면서 범여권 좌파 연합을 결속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동안 왼쪽을 너무 안 챙겼다'더니 이렇게 인사 나눠 먹기로 챙기는 건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처럼 진영, 세대, 젠더 갈라치기로 좌파를 결집시키고 그 힘으로 본인의 재판 취소를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한 명을 대법관 후보로 재제청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제청 거부를 반복하며 후보자를 차례차례 소거하면 결국 대통령 마음대로 대법관을 선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재제청 요구는 그 자체로 위헌이면서 동시에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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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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