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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앞바다 남아 시신에서 '기생충'…"국내서 발견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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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 강화군 주문도 해상에서 발견된 부패한 시신이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시신에서 국내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희박한 기생충을 확인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조회했지만, 국내 실종자 정보와 일치하는 내용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시신이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신원 파악에 주력했지만 부패가 심하게 진행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발견 당시 신장은 110cm~120cm 정도였고, 국과수는 6살 전후의 남자아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최근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는 북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나 목함지뢰 등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주문도를 비롯해 강화군 휴전선 인근 지역 해안에서는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유실 지뢰 16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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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박세원,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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