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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투수 복귀 연기…"몸 상태 100%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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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복귀가 연기됐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 이후 다음 날 선발 투수 관련 질문에 "오타니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시즌 종료 때까지 100% 상태로 회복하진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경쟁력을 보이는 투수들이 있는 만큼 오타니는 계속 회복 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31일 경기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14경기에 투수로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의 특급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한 뒤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고,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면서 두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타자로만 출전해 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근 불펜 및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한 오타니는 31일 디트로이트전에 1이닝 정도 던지는 오프너로 등판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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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전 투구를 할 만큼 무릎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고, 다저스 구단은 기존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이날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1대 2로 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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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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