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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3km '생애 최고 속도' 곽빈, 안우진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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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 야구 최고 에이스로 떠오른 두산 곽빈 선수가 동갑내기 친구 키움 안우진 투수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시속 160km를 돌파하며 역투를 펼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999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곽빈과 안우진은 2021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었지만, 정규시즌 맞대결은 오늘(29일)이 처음입니다.

어제 우천 취소 때문에 투수 로테이션이 바뀌어 성사된 '세기의 라이벌전'을 보기 위해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등 빅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잠실구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승자는 올 시즌 리그 최고 에이스로 떠오른 곽빈입니다.

1회 키움 히우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할 때 시속 160.3km를 기록해 생애 처음으로 시속 160km를 돌파했고, 3회에 두 점을 내준 것 외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으로 6이닝 8탈삼진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안우진도 최고 시속 159km를 찍었지만, 두산 안재석에게 번번이 당했습니다.

1회 선제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5회에는 역전 투런 홈런까지 맞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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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타로 5회에만 넉 점을 뽑은 두산이 주도권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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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삼성은 반 경기 차 앞선 선두 KT와 '1위 결정 시리즈'에서 1회 구자욱, 2회 김영웅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고 선두 탈환의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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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하는 KIA 김도영은 SSG전에서 아직 홈런이 없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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