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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횡령 사건' 김포FC에 지원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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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깃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직원의 공금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K리그2 김포FC의 구단 정상화를 돕기 위해 업무 지원팀을 파견합니다.

연맹은 다음 달부터 김포 구단 사무국에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업무 지원팀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김포 구단의 출자·출연기관인 김포시청이 연맹에 수습을 위한 지원을 공식 요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김포는 지난달 출납 담당 30대 직원 A씨가 회삿돈 83억여 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자금의 흐름과 사용처 등을 추적하는 한편 공범이나 윗선 지시 여부 등도 함께 수사 중입니다.

연맹에서 파견하는 지원팀은 안치준 리그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염성준 변호사(법무팀장), 안정혁 회계사(클럽라이선싱팀) 전문 인력 3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당분간 김포 구단 사무국에 상주하며 구단 운영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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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멍이 뚫렸던 회계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기존 선수단 계약 과정에 규정 위반 소지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횡령 사건으로 김포의 K리그 클럽 라이선싱 자격 유지에 문제가 없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후속 대응을 돕습니다.

연맹은 "이번 파견을 통해 김포가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사무국 업무를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고, 팬과 김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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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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