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뉴스영상

"진짜 총 들었다"…선 넘는 '무장' 북한군, 우리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노선에 따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 요새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 무장한 북한군 병력이 수차례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군이 MDL에 바짝 붙여 철책을 부설하면서 경계 병력까지 남하할 수 있다는 군 안팎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이후 최전방 동부전선에서 북한군의 MDL 월선이 수차례 발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병력은 모두 무장한 상태로, 곡괭이 등을 든 단순 작업조와는 달랐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정기적으로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순찰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동부전선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우리 군이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사격을 했다"며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의 작업 속도가 빨라 이르면 2028년쯤 MDL 일대의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부전선에서 나타난 움직임이 전체 전선으로 확대될 경우 요새화 작업을 마친 뒤 북한 경계 병력이 대규모로 MDL 인근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군의 작전 수행 절차는 북한군이 MDL을 넘어올 경우 경고사격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경고사격 이후에도 50m 이상 남하하면 원칙적으로 조준사격도 가능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북한군의 순찰·경계 활동이 MDL 부근에서 일상화하면 우리 군의 경고사격도 잦아지고, 작은 오판이나 착오가 무력 충돌로 번질 가능성도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뉴스영상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