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국민 대상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 사업인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SK텔레콤, 카카오, KT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기술 적합성을 심사하는 서면 평가와 서비스 편의성, 이용자 확보 전략, 생태계 기여도 등을 검증하는 발표 평가를 거쳐 3개 사업자가 뽑혔습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외산 AI를 뛰어넘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와 복잡한 공공 행정 절차를 대신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협업 기반의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컨소시엄별 개발 계획을 보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질문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개발합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앱·웹뿐만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식 API가 없는 매장이나 관공서도 전화 대행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구현합니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 메신저를 진입점으로 삼아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합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연내 전화 AI 서비스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고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연계를 통해 유망 AI 기업의 특화 서비스를 빠르게 유통·확보할 계획입니다.
KT 컨소시엄은 다음 포털과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다양한 파트너 채널과 자사 통신·미디어 인프라를 연결해 정보 탐색과 공공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지원하는 통합 AI를 선보입니다.
정부는 선정된 3개 사업자에게 올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512장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정부 예산으로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중 이들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 뒤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