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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362명 사망…실종자 1,4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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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립되었던 한국인 9명은 구조됐지만 또 다른 한국인 직원 9명은 여전히 연락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반석 기자, 현재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과 네팔 북부 라수와가 접한 곳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62명, 실종자는 네팔에서만 823명, 중국 티베트 자치구 558명까지 합치면 1,400명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피해 지역 대부분이 아직 진흙더미에 묻혀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는 파악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파견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은 여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외국인 직원 200여 명과 함께 대피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9명은 먼저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피해 지역이 힌두교 성지와 가깝고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어서 실종자 가운데 60% 이상이 인도와 미국 영국 등 28개국에서 온 외국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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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수십 곳과 9개의 수력 발전소 등이 파괴되고 주거시설과 학교, 병원 등이 유실되는 등 피해 지역은 사실상 폐허가 된 상황이지만 지형이 험준한 데다 곳곳의 도로마저 끊겨 구호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영상출처 : 인스타그램 vivek357155 · X (surajit_ghosh2) · X (rizwan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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