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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포 폭발…KBO "최연소 40홈런 인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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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 김도영 선수가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려 40홈런 대기록에 1개만 남겼습니다. 종전 최연소 40홈런의 주인공 이승엽 전 감독의 '음력 생일 등록'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요. KBO는 김도영이 다음 달 6일까지 40홈런을 달성하면 일단 최연소 기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도영은 롯데전 1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석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39호포를 쏘아 올린 김도영은 2년 전 38개를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시즌 40호 홈런에 1개 만을 남겨뒀습니다.

팬들의 관심사는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 인정 여부입니다.

기존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 전 감독은 KBO 공식 기록에 음력으로 생일을 기재해 놓았는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이미 기록 달성에 실패한 걸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KBO는 오늘(26일) SBS에 "이승엽 전 감독의 생일을 등록한 대로 계산해 김도영이 9월 6일 전까지 40홈런을 치면 최연소 기록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프로야구 초창기에 생일을 음력으로 등록한 선수가 많은 만큼 모든 선수들의 생일을 전수조사해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 변환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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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3회에도 적시타를 터뜨리며 오늘만 2득점 4타점으로 100득점-100타점 고지에도 2득점, 2타점만 남겼습니다.

어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던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자 오스틴도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려 선두 김도영을 5개 차로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42살 노장 삼성 최형우도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키움전 1회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포를 쏘아 올려 2006년 41살이던 롯데 호세의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을 2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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