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윤덕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시내 주택 공급 후보지 관련 의견 차이를 조율하기 위해서 지난주에 이어 오늘(26일) 두 번째로 만났는데요. 핵심 의제인 용산공원의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서 오 시장이 오늘도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합의에 여전히 이르지 못했습니다. 서울시의 반대로 이르면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인 신규 공공주택지구의 용산공원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오늘 만남에 앞서서 "원래 용산은 발표 예정 지역에 들어가 있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용산공원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 구체적 합의를 하기에는 아직도 미진한 게 있다. 서울시가 대체 부지로 제안한 탄천 물재생센터의 택지화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김윤덕 장관은 이야기했습니다.
2. 대학원 졸업식 참석을 위해서 입국했던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4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A 씨는 졸업식이 열린 지난 20일 오후 늦게부터 연락이 두절돼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수색 끝에 A 씨의 지인인 중국 국적의 남성 30대 정 모 씨의 집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어젯밤에 체포해서 조사하고 있는데요. 정 씨는 체포 전에 여성복 차림으로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까지 이동하기도 했고, 시신 일부를 훼손해서 유기한 사실도 경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 재배에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지난 24일 이후 이틀 동안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배추를 수입할 때 통관 단계에서 매번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고, 배추김치와 절임 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국제 수역 내 모든 기뢰를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미 해군으로부터 이런 보고를 받았다고 공개했는데요. "새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시, 그리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이란에 통보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를 시작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영향력을 미국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국영 통신 리아 노보스티는 파키스탄 군 소식통을 인용해서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