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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복면남' 이어 또…이번엔 나체에 망사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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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근처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의 범행으로 의심되는 강제추행 등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같은 서대문구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쯤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이 A 씨를 발견해 신고하려 하자 A 씨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은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가 촬영한 사진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해 범행 약 1시간 만에 근처에서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두 달간 연세대 인근에서 세 차례 목격된 '복면 알몸남'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기숙사 인근에서 강제추행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7월 21일에는 안산 자락길 일대 수풀에 나체로 숨어 있던 남성이 목격됐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무악 학사 인근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재학생을 강제추행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세 사건이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CCTV 영상과 DNA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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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정다은, 영상편집: 김민지,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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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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