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처마 밑 깻묵서 자연발화 화재 현장
폭염이 이어지면서 부산의 한 단독주택 처마 밑에 있던 깻묵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17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2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당시 집주인은 외출 중이었으며, 이웃 주민이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단독주택 안방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연소가 진행된 형태와 처마 아래에 있던 깻묵이 심하게 탄 흔적 등을 토대로 깻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에 깻묵에 산화 열이 축적되면서 지속해 온도가 상승해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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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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