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땅 위로 머리만 내민 기린 옆에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기린이 빠진 곳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싱크홀이었는데요.
남아공 주요 야당 소속 정치인들이 도로에 방치된 싱크홀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기린 박제 모형을 구덩이에 설치한 건데요.
'기린이 서 있을 만큼 깊은 싱크홀'이라는 자막까지 달아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실제 기린이 빠진 것으로 착각해 신고했고, 동물 구조대까지 긴급 출동했는데요.
구조대는 정치인들의 퍼포먼스에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화면출처 : X @DA_GPL, 페이스북 @Tyrone Michael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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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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