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간호사가 가족의 장례를 치르다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요.
지난달 전남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남성 한 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마침 가족의 장례를 치르고 있던 해운대백병원 주서리 간호사가 이를 발견했습니다.
주 간호사는 곧바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주 간호사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상태를 살핀 뒤 응급처치 내용도 구급대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주 간호사는 남성이 응급실 진료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돌아온 뒤에도 다시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이 사연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병원에 칭찬글을 보내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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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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