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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보조배터리 화재 잇따르자 '제3자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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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일본 정부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일본 정부가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대한 제3자 전문기관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은 제조사의 자체 검사에 의존하던 방식을 바꿔 저질 불량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제3자 기관 검사제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책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 관련 소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해 올해 안에 법령을 개정하고 1년간의 경과 조치를 거쳐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일정대로면 2028년 초를 전후해서 보조배터리 검사 의무화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화재나 연기 등 보조배터리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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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1건에서 2025년 192건으로 약 4배 늘었습니다.

최근엔 오사카 지하철 내에서 보조배터리가 발화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중국산으로 고온이나 강한 충격 시 발화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원인으로는 전극 불량 등 제조 공정상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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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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