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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슈팅 6개에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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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027시즌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적 후 첫 공식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팀 내 최다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며 분투했으나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0일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골 맛을 봤던 이강인은 이날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아틀레티코의 최전방을 책임졌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4회, 후반 2회 등 양 팀 최다인 총 6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비야레알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들겼습니다.

비록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패스 성공률 81%(31회 중 25회 성공)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후반 22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교체되어 물러난 이강인에게 축구 통계 풋몹은 평점 6.9의 무난한 점수를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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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양 팀의 승부는 후반 들어 요동쳤습니다.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4분 아틀레티코 수비수 마르크 푸빌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19분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비야레알의 제라르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줬고, 약 12분 뒤인 후반 33분 또다시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2대 1로 역전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거세게 항의하던 수비수 로뱅 르노르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수적 열세에 놓여 패색이 짙던 아틀레티코를 구한 것은 팀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인 훌리아노였습니다.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그는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아 깔끔한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 2대 2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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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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