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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경기 침묵…LAFC, '부앙가 동점골'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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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FC 손흥민 (자료사진)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뛰는 손흥민이 최근 공식전에서 6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2026 MLS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습니다.

LAFC는 후반 34분 드니 부앙가의 동점 골로 1-1로 비겼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친 LAFC는 승점 35(10승 5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서부 9위 포틀랜드는 승점 28(8승 4무 9패)을 기록했습니다.

LAFC는 2026 리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리그에서도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LAFC는 이날 구단 집계로 무려 34개의 슈팅(유효슈팅 11개)을 퍼붓고도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포함해 4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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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멕시코 리그(리가 MX) 소속팀과의 리그스컵 3경기에 이어 리그 3경기에서도 연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직전 콜로라도전에선 공식전 14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던 손흥민은 이날은 선발로 복귀해 4-3-3 대형에서 최전방에 배치됐습니다.

손흥민은 부앙가, 티머시 틸먼과 LAFC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LAFC는 전반 4분 만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크리스토페르 벨데의 침투 패스를 다비드 다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안 중앙으로 빠져들어 가면서 이어받은 뒤 왼발슛으로 LAFC 골문에 꽂아 포틀랜드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LAFC는 전반 8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 제임스 판테미스에게 걸린 뒤 골대를 맞고 나와 동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손흥민이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안으로 공을 돈 뒤 왼발로 슈팅한 공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LAFC는 틸먼이 부상을 당해 이른 시간인 전반 20분 제이컵 샤펠버그와 교체해야 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굴절됐습니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의 오른발 슈팅도 불발됐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프리킥을 얻어 직접 오른발로 찼으나 이번에도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LAFC는 슈팅 21개를 기록하고도 아무 소득 없이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8분 만에 손흥민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슛 한 게 수비수 발에 걸리는 등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28분 샤펠버그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은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은 채 골키퍼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LAFC는 후반 31분 미드필더 슈아니에르와 예브헨 체베르코를 빼고 주드 테리와 라이언 라포소를 투입하고 나서 3분 뒤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부앙가가 상대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LAFC는 이후 다코스타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교체로 투입됐던 포틀랜드의 공격수 빈센트 얀선이 후반 추가시간에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지만 결국 LAFC는 안방에서 승점 1을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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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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