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르왐파라 치료소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병한 에볼라 사망자가 2천5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민주콩고 언론공보부는 지난 19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확진자는 5천290명으로 하루 전보다 82명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516명으로 전날보다 40명 증가했고, 치명률은 47.6%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완치된 인원은 1천152명으로, 현재 837명이 격리 또는 입원 중입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우선 제공받은 에르베보 백신 2천회분을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줄리언 하네스 유엔 에볼라 선임조정관은 에볼라 유행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5월 15일 발병 선언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최근 20일 동안 숨졌음을 지적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직도 실제 감염자의 30~40% 정도밖에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확진자가 1만 명에서 1만 5천 명을 넘어섰을 수 있다는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현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