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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압박' 언급 후 이란 대통령 "지금이 전쟁 끝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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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현재 미국에 대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이제 끝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의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힘과 존엄을 갖추고 있는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그는 "세계가 우리의 승리를 인정하고 있으며, 미국이 규정을 위반해 학교와 병원,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지적하고 있고, 미국이 세계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 압박을 예고한 뒤 나온 것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조치에 대해 "경제 테러"이자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참모총장은 "육·해·공과 방공, 사이버 공간 전반에 걸쳐 대비 태세를 갖춘 이란군은 적의 새로운 위협에 대해 압도적이고 응징적이며 파괴적인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의 경제 제재 강화 위협을 "부당한 제재"라며 미국이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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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상대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언급했습니다.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이란 경제압박 계획 내역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IRIB 텔레그램 채널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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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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