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오늘(21일)부터 사흘간 데뷔 20주년 완전체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빅뱅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을 열고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년간 발표한 곡들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와 함께, 약 4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BiiiG'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각 멤버의 솔로 무대도 포함된다. 멤버들은 세트리스트 구성과 무대 디자인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에는 어셔, 포스트 말론, 리한나 등과 작업한 와우 존스가 밴드 세션을 이끌며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무대 연출은 '2025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맡았던 마이크 카슨과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 에스 데블린이 함께했다. 이동형 LED는 총 23톤 규모로 제작됐다.
앞서 빅뱅은 데뷔일에 맞춰 한강 이벤트를 열고, 잠실 일대에서 라이팅 쇼와 미디어 전시를 진행하는 등 20주년 관련 프로모션을 이어왔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과 협업했고, 멤버들은 우주항공청 초대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추가 개최 도시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19일 데뷔 20주년에 맞춰 새 디지털 싱글 'BiiiG'를 발표했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아이튠즈 송 차트 24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으며, 멜론에서는 발매 직후 1시간 기준 최다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TOP100 1위로 진입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